인도네시아는 1999년 동티모르의 독립 찬반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둘러싸고 벌어진 폭력사태에서 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질은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위 관계관들에 대한 첫번째 재판을 시작했습니다.

동티모르의 아빌리오 소래스 전 주지사와 팀불 실랜 전 경찰국장은 14일 심리가 열린 수도 자카르타의 한 법정에 각각 출두했습니다. 이 두 피고인은 민간인들에 대한 대량학살을 포함해 부하들이 저질은 인권위반행위를 간과하거나 방지하는데 실패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피고인들은 그같은 혐의를 부인해왔습니다.

동티모르에서 인도네시아로 부터의 독립에 관한 주민투표가 실시될 당시 친 인도네시아 민병대는 인도네시아 군의 지지를 받으며 대규모 폭력을 행사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