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도의 반 테러 전쟁은 예상을 뛰어넘는,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군사문제와 대테러 작전에 경험있는 두명의 군사분석가들은 평가합니다. 그러나 이 전문가들은 반 테러 작전의 앞길에는 여러 불확실한 요인들이 가로 놓여 있어서 테러분쇄 전쟁이 계속 성공을 거두려면 미국인들의 굳건한 의지가 결정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미국의 주요 언론 매체인 워싱턴 포스트지와 에이 비시 방송이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테러 분쇄 전쟁에 대한 미국인들의 지지도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아프가니스탄 동부지역 산악지대에서의 군사작전에서 미군 사상자들이 발생했다고 해서 테러 대항전에 대한 미국인들의 지지도가 약화되지는 않았 습니다. 이것은 또한 미 중앙정보국의 파키스탄주재 전 지부장으로 있었던 ‘밀트 비어든’씨에게도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비어든씨는 아프간 동부의 같은 지역에서 과거에 소련군이 전투를 벌여 수많은 사상자를 낸 것과 비교할 때 이번 미군사상자수는 지극히 미미한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미국 언론들은 지난주에 미국이 사상자를 낸 사실을 너무 과대하게 보도했 습니다. 물론 한 사람, 한 사람의 죽음은 엄청난 비극입니다. 그러나 구 쏘련은 같은 지역 전투에서, 하루 4,5백명씩의 전사자들을 냈었습니다. .”

제 3세계에서 오랜 군사경험을 했던 미군 퇴역 장교 랄프 피터스 씨도, 10명도 안되는 미군 병력이 전사한 그 전투에서 탈레반과 알 카에다 측에서는 수백명이 살해됐음을 지적하면서 미국민들이 이 전투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런지 아무도 확신하지 못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미국민의 지지도가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미국은, 좋건 싫건, 오랜 기간을 요하는, 피폐한 아프간의 국가재건을 지원할 각오로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피터씨는 또 과거에는 미군부가 클린튼 전대통령 하에서 부정적 반응을 경험했기 때문에 긴장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면서 부쉬 대통령은 그 시험을 잘 견디면서 사상자들에 대해 지나친 반응 을 보이지 않았음을 지적했습니다. 피터 씨는 파괴된 국가를 일으켜 세우는 데에는 장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참담한 상황에 인내를 보이는 태도는 지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비어든 씨는 과거에 소련이 철수하면서 그랬던 것 처럼 미국은 아프간을 포기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 생각에,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21일 전국에 대한 연두교서를 행하는 매우 중대한 순간에 아프간 지도자 하미드 카르 자이 총리를 동석시켜놓은 상황에서 미국이 아프간에 등을 돌리며 물러난다고 가정할 경우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나겠 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고 부쉬 행정부 에서 그런문제를 다루는 어떤 사람도 그런 일이 발생할 것으로는 보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피터씨는 미국은 아프간에서의 군사적 성공에 고무돼 특별히 이라크등 세계 다른 지역에서 테러행위 단속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천천히 그러면서도 확실 하게 무엇이든 대처할 태세가 되어 있다는 것이 피터스 씨의 견해입니다.

“부쉬 대통령은 다소 지적이고 냉철한 입장으로 행동하고 있습니다 국가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세계와 이라크에 대한 궁극적인 작전을 펼 우리 군대에 대해서도 반응할 태세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피터스 씨는 아프간 전쟁은 일부에서 낙관하고 있는 것과 달리 아직도 끝나지 않았으며 여기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분쟁이 계속 악화되고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피터스 씨는 또 이라크 대통령 사담 후세인의 위협은 봉쇄될수 있는 것으로서 수도 바그다드로 진군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비어든 씨는 지난해의 미국에 대한 테러공격은 전세계와 미국의 정보활동에 결함이 생겼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도 또다른 테러공격을 사전에 막으려면 중대한 정보망이 재형성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