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주재하고 있는 유럽연합 상공회의소 EUCCK는 11일 남한과, 일본, 중국 지역의 EU 사업가들을 5월초 북한에 파견해 제 5회 평양 국제무역 전시회와 아리랑 축전에 참가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시아 지역의 EU사업가들이 대표단으로써 북한을 함께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고 김일성 북한주석의 90회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아리랑 축전에 외국인 대표단이 참가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주한 유럽연합 상공회의소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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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EU 상공회의소의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북한 당국과 EU 사업가로 구성된 방문단 파견에 합의했다면서 현재 방문단 참여 신청을 접수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방문단은 아리랑 축전을 관람하고 산업시찰과 사업협상 등의 일정을 가지며 골프 등 간단한 레저활동도 할 예정입니다. EU 의 사업가들이 과거 수년동안, 폐쇄된 북한을 종종 방문해왔으나 EU상공회의소가 대표단의 북한 방문을 공식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외국인 사업가들과 투자가들을 유치하기 위한 평양 국제무역 전시회는 1997년에 발족된 것으로서, 지난해의 제4차 전시회에는 2만5천여명의 방문객이 찾았으며 전시회를 통한 총거래액은 3천5백만 달라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제5차 전시회에는 남한과, 중국, 러시아, 쿠바, 싱가폴, 독일, 이탈리아, 호주, 일본, 프랑스 , 태국, 영국, 타이완 등 13개국의 182개 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번 평양 국제무역 전시회에서는 보건, 경공업, 농업, 식품분야에 촛점이 맞추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한 EU 상공회의소측은 북한이 성공적인 개발도상국가 대열에 합류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국제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한 EU 상공회의소측은 또, 따라서 북한의 정책 입안자들과 산업계 지도자들은 국내 산업분야를 개발하기 위해 해외의 제조업자들과 개발업자 및 투자가들을 만날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한 EU상공회의소는 이밖에도 오는 9월 17일 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국제기술 및 기간산업 박람회에도 참가할 계획입니다.(B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