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미국이 핵 정책 재검토를 통해 중국을 잠재적 핵 공격 대상 국가 로 지목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비교적 온건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순유시 대변인은 언론 보도 내용이 많은 나라들에서 불안과 우려를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핵 정책 재검토 보고서를 통해, 미국은 중국, 러시아, 이라크, 북한, 이란, 리비아, 시리아 같은 나라들의 위협에 맞서 사용할 수 있는 소형 핵 무기를 개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고, 미국의 로스엔젤레스 타임즈 신문이 9일 보도했습니다.

미국 관계관들은 그같은 보도 내용에 별다른 중요성을 부여하지 않고, 미국은 새로운 핵무기를 개발할 계획이 없고, 핵 무기 사용 정책도 변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한편,중국은 미국이 자국의 인권 유린 문제에는 눈을 가리면서, 다른 나라들의 인권 유린 문제를 비난하고 있다고 미국 정부를 규탄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11일 미국인권상황에 관한 자체 보고서를 발표하고, 미국에는 폭력과 범죄,인종차별과 빈곤이 만연해 있다고 비난 했습니다.

이보고서는 미국 정부가 군 기지들을 건설하고 있고,전세계의 모든 곳 에서 인권을 위반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이 인권보고서는 지난주 미 국무부가 전세계의 인권 보고서를 발표한 뒤를 이어 발표된 것으로, 미 국무부 보고서는 중국 정부가 시민들의 표현의 자유및 사생활 보호권을 침해하고 위협적인 존재로 간주되는, 일부 단체들을 억압 하고 있다고 비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