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부쉬행정부 관리들은 미국방부의 핵 계획 보고서가 미국 정책상의 큰 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부쉬 행정부 관리들은 장래에 사용 가능한 새로운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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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방부의 핵계획에 관한 기밀문서의 구체적 내용은 지난 주말 미국의 3대 일간 신문 일요판에서 크게 보도됐습니다. 56 쪽에 달하는 미국방부 보고서는 미국이 직면한 새로이 변하고 있는 핵위협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즈와 로스안젤레스 타임즈, 그리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보도한 데 따르면, 미국방부 보고서는 미국이 경계해야할 새로운 대상국가 들과 신무기들에 대한 두가지 측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기밀 문서인 이 보고서는 북한과 이락, 이란, 시리아, 리비아 등의 적대행위에 대응하기위해 비상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했습니다. 이 문서는 또, 화학무기및 생물무기가 저장되고 중무장 요새화 된 지하 참호들을 공격하는 데 사용될수 있도록 미국은 소형의 신형 핵무기를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콜린 파웰 국무장관은 미국 CBS 텔레비전 방송의 주간 시사 프로그램 ‘Face The nation’에 출연해 국방부는 핵관련 선택방안 들을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의 핵계획은, 신중한 군사계획으로 미국민들이 기대할만한 성격의 군사기획이라고 파월장관은 설명했습니다.

파웰 국무장관은 구 소련이 사라지고 새로이 대량파괴 무기들을 획득하려는 나라들에 대한 우려가 증대되면서 핵위협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웰 장관은 이어 미국의 핵무기들은 변화하는 위협에 부응하는 것일 뿐, 새로운 무기체제가 계획 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정부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국방부에 요청하고 있는 것은, 무기의 재고 수준이 낮아진 상황에서 그런 재고무기의 효능을 높이기 위해 무기를 개조해야 하는지, 또는 기술적 최신화를 기하고 변형해야 할 것인지의 여부를 규명하는 일이라고 파월장관은 밝혔습니다.

백악관의 콘돌리사 라이스 국가안보 보좌관도 일요일인 10일 NBC텔레비전 방송의 ‘Meet The Press’에 출연해 미국방부 핵기밀 문서에 대해 질문을 받고 미국으로서는 모든 종류의 비상 국면을 검토해야 하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떤 나라들이 미국에 위협을 가하거나 미국을 상대로 대량파괴 무기를 사용하려 할 경우, 미국의 대통령은 그에 대한 대응책을 결정함에 있어 여러가지 선택방안을 보유 한다는 것이 미국의 장기적인 정책이라고 라이스 보좌관은 강조했습니다.

라이스 보좌관은 또, 미국방부 보고서의 대부분은 정보 수집과 재래식 무기및 미사일 방어 분야의 개선을 통해서 핵무기의 사용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단계 조치들에 초점을 마추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