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아탈 베하리 바즈파이 총리는 논란이 일고 있는 아요디야 성지 문제에 관해 대법원의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이곳에서 어떠한 활동을 하는 것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즈파이 총리는 11일 국회에 출석해 문제가 되고 있는 소도시 아요드야에서 현재 당국의 통제아래 질서가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즈파이 총리의 이같은 말은 힌두교도와 회교도 양측에게 모두 성지로 간주되고 있는 아요디야에서 힌두교 운동가들이 15일에 예정대로 종교의식을 거행하겠다고 다짐한후 나왔습니다.

인도 대법원은 이 성지 문제에 관해 13일 심리를 할 예정입니다. 회교 지도자들은 10일 힌두교 강경파들이 지금까지 요구해온대로 회교사원이 붕괴된 자리에 힌두교 사원을 신축하기 보다는 그 인근에 힌두교 사원을 신축한다는 안을 거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