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남부 짐바브웨에서는 10일, 이틀째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야당의 모르간 츠반기라이 후보는 10일 투표에 참가했습니다.

츠반기라이 후보 지지자들은 이날 50세 생일을 맞은 츠반기라이 후보를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습니다.

무가베 대통령은 츠반기라이 후보로부터 집권 22년만에 최대의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츠반기라이 후보는 현재의 투표소로는 모든 유권자들을 다 수용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투표 시간 연장과 투표 기한 연장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야당의 츠반기라이 후보와 수도권 지역의 민권 운동가들은 무가베 대통령이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선거 결과를 조작하기 위해 투표가 지연되도록 획책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투표가 지연되자 야당 측에서는 10일로 돼 있는 투표 마감 시한을 연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패트릭 치나마사 법무 장관은 투표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회가 돌아가기를 정부는 바라고 있다고 말했지만, 아직 투표 마감 시한 연장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무가베 현 대통령은 짐바브웨가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획득한 지난 1980년부터 짐바브웨를 통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