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인 에이전트 오렌지의 영향에 관한 국제 회의가 3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개막됐습니다. 3일 동안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미국과 베트남의 보건 관리들과 국제 전문가들이 참석합니다.

이 회의는 작년 미국과 베트남이 고엽제 영향에 관한 연구에 협력하기로 합의한데 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이 회의는 베트남 전에서 미군에 의해 대량 살포된 이 화학 물질의 건강상 유해성을 규명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에이전트 오렌지가 수천명의 기형아 출산 요인이라고 비난하고 있으며, 이 물질에 노출된 사람의 수를 백만명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많은 전역 미군들도 에이전트 오렌지 영향으로 지령을 앓고 있다며 미국 정부에게 보상을 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