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은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교토 의정서를 비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유럽연합 15개 회원국 환경장관들은 4일,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고 회원국 모두가 오는 6월까지 교토 의정서를 공식 비준하도록 하는 절차에 합의했습니다. 교토 의정서 비준안은 이 달 하순에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연합 정상회의에 제출될 예정입니다.

미국의 죠지 부쉬 대통령은 미국이 수 백만개의 일자리를 잃게 되고 경제적으로 타격을 받게 된다는 이유로 지난 해에 미국은 교토 의정서에서 탈퇴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그후 지난 2월에 기업체들에게 자율적으로 온실가스 방출을 줄이도록 하며 대기오염을 일으키지 않는 대체 에너지를 찾아내도록 하는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부쉬 대통령의 교토 의정서 대안은 온실 가스방출을 억제하는데 불충분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1997년에 체결된 교토 의정서를 비준하는 나라들은 지구 기후를 더웁게 하고 변화시키는 주된 요인으로 지적되는 특정 가스의 대기중 방출량을 의무적으로 감축시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