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레이튼 휴이트 선수가 남자 프로테니스 (ATP) 투어 새너제이 오픈에서 우승했습니다.

세계 랭킹 1위의 휴이트 선수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미국의 앤드리 아가시 선수에게 첫 세트를 4-6으로 내 준뒤 잇달아 두 세트를 따내면서 2대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휴이트 선수는 13승을 거뒀고, 퉁산 50승에 도전했던 아가시 선수는 고배를 마시고 말았습니다.

이 대회에 앞서 4번 맞섰던 두 선수는, 호주에서 열렸던 두 번의 대회에서는 휴이트 선수가 승리를 거뒀고, 미국에서 열렸던 두번의 대회에서는 아가시 선수가 승리한 바 있습니다.

한편, 미국 서부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여자 프로 테니스 스테이트 팜 클래식 대회에서는 3번 시드를 받은 미국의 세레나 윌리암스 선수가 1전 시드의 제니퍼 캐프리아티 선수를 2대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세레나 윌리암스 선수는 이날 승리로 세계 랭킹 9위에서 6위로 뛰어 올랐으며, 세레나 선수의 쌍둥이 언니인 비너스 윌리암스도 1주일전에 캐프리아티 선수에게 빼앗긴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다시 되찾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