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서부지역의 구자라트.주에서 지난 27일부터 벌어진 힌두교도와 회교도들간의 유혈폭력 충돌사태는 거의 500명의 사망자를 낸끝에 수그러들고 있습니다.

회교도와 힌두교도들간의 폭력충돌이 벌어진 구자라트주의 주도 아메다바드 시를 비롯한 주요 도시들에서는 인도군 병력이 배치돼 폭동방지를 위해 시내를 순찰하는 가운데 2일 밤사이엔 산발적인 충돌이 일어났을 뿐 입니다. 그러나 폭력충돌 사태가 번져나간 외딴 마을들에서는 인도군 병력의 순찰이 아직까지 미치지 않고 있습니다.

인도 정부는 힌두교도들이 탑승한 여객 열차에 회교도 폭도들이 불을 질러 5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우타 프라데시 주 아요다 시에 수 백명의 정부군 병력을 급파해 사태를 수습하고 있으며 이 지역의 열차 운행을 다른 곳으로 우회시키고 있습니다. 아요다 시의 회교도들은 회교 사원 자리라고 주장하는 부지에 힌두교도들이 사원을 건축하려는 계획에 반대하고 있으며 10년전에도 사원건축을 파괴하는 폭동을 일으켰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