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서부 구자라트 주의 외딴 지역에서 여러명의 희생자들이 발견됨으로써, 지난달 27일 이후 종교간의 충돌로 인힌 사망자가 500명에 가깝다고 인도 관리들이 말했습니다.

2일밤과 3일 새벽 사이에는 산발적인 충돌만 보도되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지역에는 통행 금지도 해제됐습니다.

그동안의 충돌사태는 주로 아흐메다바드에서 벌어졌습니다. 인도의 아탈 베하리 바즈파이 총리는 2일 대국민방송을 통해 이 종파간의 폭력사태로 나라의 명예가 실추됐다고 말하고, 힌두교도들과 회교도들에게 싸움을 중단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인도 정부가 폭도들에 대한 현장 발포령과 함께 수백명의 군인들을 현지에 파견한 이후 구자라트 주의 일부 지역에서는 평온이 회복됐습니다. 폭력행위에 가담한 1천3백여명이 당국에 연행됐으며 구자라트 주의 대부분 지역에는 여전히 통행금지령이 발효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