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최근에 한 대기업체가 직원 3백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응답자 10명 가운데 7명이 비만은 성인병 유발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우려하는 대답을 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20대의 젊은 사원들은 비만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보다는 자신감 상실을 유발해 대인관계에 장애를 일으키는 것을 더 큰 문제점으로 꼽았다고 합니다. 또 사회적인 편견도 비만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더군요. 중년에 접어들면 많은 사람들이 몸무게가 늘게 됩니다.

성장호르몬의 감소로 나잇살이 붙기 때문인데 자연스런 현상으로 보아야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내장 주위에 낀 복부비만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이 복무비만이 고혈압이나 심장병, 당뇨, 뇌졸중, 동맥경화와 같은 여러가지 성인병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성인병들 가운데 한가지를 앓고 있는 사람은 다른 성인병에도 걸리기 쉽다고 합니다. 그러니 건강한 성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배에 군살이 끼지 않도록 온갖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죠. 이번에도 체중이 늘지 않도록 , 또는 체중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일 도전’ 또 한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매일 뭔가를 적는 습관이 체중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매일 먹은 음식을 적는 것입니다. 그렇게함으로써 몸무게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중감소를 오랫동안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일 도전’ 이번주에는 매일 드신 음식을 빠짐없이 기록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미국 오래곤주 포틀랜드에 있는 카이저 퍼먼난테 보건연구 센타의 부소장인 빅터 스티븐스 박사는 그같은 기록이 체중감소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들 가운데 하나라는 사실은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됐다고 말합니다.

무엇을 먹었고 얼마만큼 먹었나를 꾸준히 기록하면 자신이 먹는 것에 대해 보다 관심을 기울일 수 밖에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필요이상의 칼로리가 어디에서 오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자연히 음식을 덜 먹게돼 몸무게가 줄어드는 효과를 보게된다고 스티븐스 박사는 말합니다.

스티븐스 박사는 자신을 비롯한 여러 과학자들이 수많은 연구를 통해 발견한 사실은, 먹은 음식을 가장 오랫동안 가장 잘 기록하는 사람이 몸무게를 가장 많이 감소시킬 수가 있고 그렇게 해서 감소된 몸무게를 오랫동안 유지하는데 가장 성공적이었다고 말합니다.

자, 그래서 이번주 부터는 먹고 마시는 음식의 종류와 양을 모두 기록해 보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식사시간에 드신 것이 아니라도 간식으로 사탕 한개를 먹었어도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기록할 것인지는 여러분 각자에 달려있습니다. 하이텍으로 컴퓨터에 기록할 수도 있구요, 로텍으로 종이와 연필을 사용해 기록해도 됩니다. 작은 수첩같은 것을 갖고 다니면서 그때그때 잊지 않고 기록하셔도 되고, 부엌에 작은 칠판 하나를 걸어놓고 기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솔직하게 빠짐없이 기록하는 것이라고 스티븐스 박사는 강조합니다.

이 새로운 적는 습관을 기르시는 가운데도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다른 일들을 소홀히 하시면 안됩니다. 과일과 야채를 하루에 다섯차례, 또는 다섯 SERVING을 드시고, 한 SERVING은 반 컵정도 되는 양입니다. 그리고 물은 하루에 5컵에서 8컵정도 마시고, 운동은 첫번째 주에는 10분을 권해드렸고 지난주에는 12분을 말씀드렸는데 이번주에는 다시 2분을 늘려 14분 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엘리베이터를 타시기 보다는 계단을 이용하시고, 직장에서 화장실에 가실때는 가까운 곳에 있는 것보다는 멀리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시고, 버스나 전철은 한 정거장쯤 일부러 걸어가서 타시거나, 한 정거장쯤 미리 내려 걸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타기 등 아무 운동이나 14분동안 매일 하시는 것입니다.

건강 하일라이트 여기에서 마칩니다. 건강한 한주일 보내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