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조지 부시 대통령은 22일, 중국 방문을 끝으로 1주일간의 아시아 3개국 순방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베이징을 떠나기에 앞서 베이징 칭화 대학교에서 연설을 통해, 중국이 완전히 민주화되는 그날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텔레비전방송으로 중국 전역에 방영된 이날 연설에서 중국은 자유와 관용을두려움없이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한 미국은 타이완을 방어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타이완과 중국간의 평화적인 대화도 촉구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칭화대학교 방문에 앞서 차기 중국 국가주석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후진타오 부주석을 만났습니다. 부시 대통령 부부는 베이징을 떠나기에 앞서 만리장성을 돌아봤습니다.

부시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중국간의 주요 현안들에 관한 두드러진 돌파구가 마련되지는 않았지만, 실무진들 사이에서 대화가 계속되고 있다고, 부시 대통령 보좌관들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