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슬라비아의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전대통령이 18일 헤이그 유엔 전범 재판소에서 법정진술을 마쳤습니다. 밀로세비치 피고는, 첫 검찰측 증인이 증언하기 앞서, 전쟁 범죄 혐의들에 대해 변론하도록 3시간을 부여받았습니다.

밀로세비치 전 유고 대통령은 지난 주 이틀동안 법정에서 행한 발언에서, 북 대서양 조약 기구, 나토와 서방측이야말로 진정한 전범자들이라고 신랄히 공격했습니다.밀로세비치는 또한 헤이그 전범 재판소의 재판이 불편 부당하다는 비난을 되풀이했습니다. 밀로세비치 피고의 진술에 이어, 18일 중에 300명에 이르는 검찰측 증인들이 법정에 출두할것입니다. 이들 증인들로는1990년대 발칸 분쟁의 생존자들도 포함되어있습니다.

검찰측은, 이 분쟁중 100만명 이상이 투옥되거나 집에서 강제로 쫓겨났으며, 수만명이 살해되거나 부상했다고 말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