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를 개선하려는 죤 하워드 호주총리의 인도네시아 방문은 인도네시아의 주요 정치 지도자들이 하워드 총리와의 계획된 회동을 거부함으로서 평탄치 못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아미엔 라이스 국회의장과 그밖의 고위 관리들은 망명 모색자들에 대한 호주의 입장과 호주가 인도네시아의 이리안 자바 주에서 계속되어온 분리주의 운동을 지지하고 있는데 항의해 하워드 총리를 만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하워드 호주총리는 그에 응답하는 성명을 내고 호주는 분명히 인도네시아의 영토 보전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워드 총리는 또 양국관계가 과거에 긴장되어 왔으나 양측이 이제는 다가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워드총리는 6일 늦게 인도네시아의 메가와티 스카르노푸트리 대통령과 만날 예정입니다. 인도네시아와 호주의 관계는 과거에 동티모르의 독립을 묻는 주민투표가 폭력사태로 발전한뒤 동티모르 주둔 평화유지군을 호주가 주도한 1999년 긴장된 상태로 발전했습니다. 여기에다 최근 들어 망명 모색자들에 대한 호주정부의 처우문제가 쟁점화되면서 양국 관계는 더 긴장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