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객운송철도, [앰트랙 (AMTRACK)]의 공식명칭은 ‘국립 철도여객 공사’입니다. [앰트랙]은 미국을 뜻하는 ‘아메리칸’과 철로를 뜻하는 ‘트랙’이라는 단어의 합성어입니다.

[앰트랙]은 1971년 5월 1일 첫 개통해, 300여개가 넘는 도시를 아우르며 184대의 객차를 운영했습니다. 초기에 앰트랙은 세개의 지방 여객운송철도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여객운송을 담당했으며, 그마저도 훗날 경영권을 인수했습니다.

오늘날 앰트랙은 미국 전역의 46개 주에 걸쳐 5백여개의 정거장을 운행하는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하루 운행거리가 3만5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앰트랙은 그러나 사용하는 모든 철로를 소유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앰트랙의 열차들은 화물 운송만을 담당하는 회사가 소유한 철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앰트랙은 몇가지의 특별열차를 운영합니다. 그중 하나가 ‘자동 열차’즉, [오토 트레인]이라는 것입니다. 이곳 워싱턴 근교, 버지니아주 북부의 롤톤시와 미국남부, 훌로리다주, 샌포드시 사이를 매일 운행하는 이 ‘자동 열차’는 주로 야간에 운행 합니다. 이 열차는 사람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오토바이등 차량들도 운송 합니다. 이 열차는 앰트랙이 소유한 열차중에서 가장 긴 열차로서, 두대의 기관차가 끌게돼 있으며 40개가 넘는 객차들이 딸려 있습니다.

또다른 특별열차로는 ‘고속 아셀라 특급’편을 들 수 있습니다. 2천년에 운행을 시작한 아셀라는 주로 보스턴시와 뉴욕시, 그리고 워싱턴 디씨등 미국 북동부 지역을 운행합니다. 아셀라는 앰트랙 열차중 가장 빠른 열차로 시속이 2천 41킬로미터에 달합니다.

미국정부는 초기부터 앰트랙에 재정적인 지원을 해왔습니다. 1977년, 국회가 앰트랙으로 하여금 5년내 재정적으로 자립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법안을 가결했습니다. 이 법안은 또한 앰트랙이 이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는데 문제점은 없는지 감독할 ‘앰트랙 개혁위원회’를 설치했습니다.

이 위원회는 최근 발표를 통해 앰트랙의 재정자립 목표가 달성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국회는 앞으로 수개월동안, 앰트랙의 장래향배를 둘러싸고 다시 논의를 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