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 우주국, 나사는 국제 우주 정거장 조립의 제 1단계를 끝마치는 것으로 올 한해를 마감했습니다.

나사는 지난 4월에 새로운 캐나다제 로보트 팔을 우주 정거장에 장치하고 7월엔 기압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는 로비를 연결해 공사가 계속될수있게하고, 우주 왕복선이 도착했을 경우 우주 정거장의 승무원들이 미국 모듈로부터 우주 유영을 하지않고도 우주 왕복선을 방문할수있도록 해놓았습니다. 그리고, 2000년 11월에 우주 정거장에 승무원이 처음으로 상주하기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1년여동안 3인으로 된 승무원 진을 정례적으로 여러 차례 교대시키고 수십차례의 연구용 실험을 실시했습니다.

나사는, 이 3인 승무원 진을 궁극적으로 7인 승무원 진으로 확대해, 우주 정거장을 상시 연구 활동을 할 수 있는 우주 궤도상의 현대적인 실험실로 만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위한 더욱 야심찬 연구 일정을 가능토록 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이 계획은 실현되지못할지도 모릅니다. 나사는 올해 초, 우주 정거장의 경비가 오는 2006년까지 최소한 40억 달라의 예산 초과를 기록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의 조지 부쉬 대통령 행정부는 나사에게 그같은 예산 초과를 자체에서 흡수하라고 강요하고있습니다. 이에 따라, 나사는 보다 큰 기숙사와 확대된 승무원 진이 탈출할수있는 비상 탈출선을 짓는다는 계획들을 일단 포기했습니다. 우주 정거장 계획의 부 책임자인 빌 거스턴마이어씨는 나사가 현재 제휴 국가들과 이 문제를 극복하기위한 방안들을 협의하고있다고 밝혔습니다.

나사가 우주 정거장에 대한 자체의 당초 의무를 이행할수없게됐다는 것은, 지난 11월 미국의 항공 우주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자적인 자문 위원회가 내놓은 보고서에서 더욱 분명해졌습니다. 이 자문 위원회의 토마스 영 위원장은 국회에서 우주 정거장 프로그램의 대폭적인 변경없이 당초의 구상대로 우주 정거장을 건설하기에는 나사의 예산이 불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영 위원장은, “3인 승무원 제”가 과학에 불리한 영향을 미친다고는 생각치않으나, 반면에 당초의 우주 정거장 건설 계획대로하자면, 현재 가용할수있는 것으로 판명된 건설비보다 수십억 달라가 더 필요하게될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자문 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주로 나사의 우주 정거장 건설비 과소 추산과 당초 예정인 4년보다 더 연장된 공기로 인해, 우주 정거장 건설 비용이 170억 달라에서 300억 달라로 근 두배나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자문 위원회는, 우주 정거장으로 가는 우주 왕복선의 비행 횟수를 줄이고, 우주 정거장 승무원의 교대 기간을 늘리도록 제안했습니다. 자문 위원회는, 또, 교대용 소유즈 탈출선으로 정기적으로 우주 정거장을 드나드는 러시아 우주 비행사들로부터 연구 지원을 받음으로써 우주 정거장 승무원진의 규모를 줄일수도있다고 건의했습니다. 나사는 이같은 건의 사항들을 검토하고있습니다. 그러나, 나사의 거스턴마이어씨는 우주 정거장의 완전한 시설이 계획대로 건설될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거스턴마이어씨는, 우주 정거장의 전반적인 계획은 여전히 7인 승무원진을 수용할수있게한다는 것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그렇게하기위한 방법의 구체적인 사항은 알수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국제 우주 정거장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있는 나라들이 나사측과 함께 선택 방안들을 공공연히 논의하고있으며,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강구해내 우리가 끝내 이루고자하는 대로 우주 정거장을 완성할수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당분간, 우주 정거장 계획은 통상대로 진행될 것입니다. 새해 2002년에 우주 왕복선이 다섯차례 우주 정거장을 방문해 50톤에 이르는 각종 화물을 실어나르고, 승무원진을 두차례 교대시킬 것입니다. 문제가 이토록 커지자, 부쉬 대통령은, 연방 정부의 예산국 관리인 진 오키피씨는 다니엘 골딘 국장의 후임으로 나사 국장에 임명했습니다. 나사 국장이 예산 전문가로 교체된 것은 우주 정거장 경비를 조정해야한다는 신호였습니다. 오키피 신임 국장은, 자문 위원회의 건의를 도움삼아 경비 조정을 할수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