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무기, 화학무기, 핵무기를 이용한 테러리즘에 대한 미국의 비상 대응태세가 크게 불충분하다고 미국의 의료 및 구급 전문기관들이 지적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의료기관과 의과대학 및 구급 기관들의 새로운 연합체는 미국의 생물. 화학. 핵무기 테러공격에 대한 대응태세를 개선, 강화하려면 예산을 크게 늘려야 한다고 공중보건 관계관들과 정책 결정자들에게 한 목소리로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관해 구체적으로 알아봅니다.

**************** 미국의 소방관, 병원, 응급실 의사와 간호사, 공중 보건기관, 의과대학등을 대표하는 연합체는 9.11 테러공격 및 우편물의 탄저균 오염 같은 재난 이 발생했을때 각 기관들의 응급 대응력과 각 기관간의 협조체제를 강화하려면 수 10억 달러의 재정이 투입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메리카 응급 의과대학 학장, 박사는 최근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의 병원들은 일상적인 응급처치를 위한 요원과 자원조차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합니다.

‘미 전국 병원의 응급실은 초만원 상태에 있으며, 구급차들을 다른 병원으로 보내야만 하는 실정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환자 처리가 위태롭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미국내 병원의 응급실이 수 백 개나 폐쇄된 반면에 응급실 환자수는 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 ’ 그런가 하면 의사단체들은 의사들이 생물무기, 화학무기, 핵무기등에 의한 대규모 재난사태를 처리할 수 있는 훈련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소방관들은 대형 재난시에 필요한 긴급 통신용 주파수와 개인 보호장구등이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의료기관, 대학, 구급기관 연합체는 9.11 테러공격 사태와 우편물의 탄저균 오염사건은 그와 같은 대규모 사상자 발생시에 각 기관들의 구급활동이 협력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와 함께 긴급 비상 통신의 하부구조 개선과 질병 감시 및 신고체제의 강화, 일선 구급활동 요원들에 대한 보호개선, 훈련 프로그램 및 지역별 비상훈련 확대등이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미 연방 의회는 긴급구호 활동 개선 사업을 위한 30억 달러 이상의 추가 지출예산안을 놓고 검토중입니다. 그러나 전문기관들은 30억 달러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며 병원들의 응급시설을 개선하는데만도 백 10억 달러 이상의 재정이 소요된다고 말합니다.

전미 보건협회 회장인 박사는 공중보건 및 구급 서비스가 안이한 의식때문에 10년간 등한시 되어 왔다고 지적합니다. 박사는 또 이 분야의 재정부족을 메우기 위한 10개년 재정조달 계획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 이번 처럼 테러리즘에 의한 사상자수가 해외에서 보다 미 국내에서 더 많이 발생한 경우는 미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그 이유는 준비태세가 갖추어져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미국은 대외적 방위에 수 10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국내적 방위 체제를 개발하는데에도 동일한 규모의 재정을 투입해야만 합니다. ’ 박사는 이같은 비상 대응 태세를 강화 하는데 있어서 일반 대중이 이를 지원하고 비상시 자원봉사에 나서는등 동반자로서 적극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