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천성 면역 결핍증, 즉 에이즈는 지난 25년 동안 아프리카에서 가장 크게 만연되돼 왔으나, 이제는 동남 아시아가 에이즈 만영 위험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같은 평가는 유엔 아동 기금, 유니세프가 최근 제네바에서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나왔습니다. 이에 관한 좀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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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아동 기금, 유니세프의 동남 아시아 HIV, AIDS자문관인 로버트 베나운 씨는, 세계 인구의 60% 이상이 집결돼있는 아시아에서 엄청난 전염병 발생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아프리카 동부와 남부에서 만연되고 있는 에이즈가 세계의 촛점이 돼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동유럽과 아시아의 에이즈 확산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고베나운 씨는 말했습니다.

베나운 씨는 아시아의 인구가 그 규모에서 막대할 뿐 아니라 극도로 이동 현상이 심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처럼 이동을 자주하는 사람들은 신상에 관한 서류상의 근거가 없는 경우가 많고, 보건이나 교육의 혜택을 보기가 어렵다고 지적합니다. 베나운 씨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윤락 행위와 관련된 일자리를 구할수 있기 때문에 아시아의 여러 도시로 몰려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시아가 동 아프리카및 남 아프리카와 크게 다른점은 엄청난 섹스 산업이 존재하는 점이라고 지적한 베나운 씨는, 젊은이들 사이에 만연되는 마약 사용이 이 지역의 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개선된 모든 행동 관찰의 보고서는 우리에게 젊은이들의 잘못된 성 생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의 정보를 주고 있다고 베나운 씨는 덧붙입니다. 베나운 씨는 현재 350만 명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주민들이 HIV와 AIDS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인도에서는 390만명이 이 질병에 감염돼있습니다. 베나운 씨는 2010년이 되면 동남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감염자수는 천 2백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베나운 씨는 그러나 아프리카와는 달리 아시아에서는 그같은 만연을 미연에 방지하기위한 3년이라는 기간이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베나운 씨는 이 기간동안에 신속히, 그리고 매우 효율적으로 또 광범위하게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면 현재와 같은 비율로 확산되는 것을 막을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베나운 씨는 아시아는 마약, 알코홀, 인구의 이동성, 섹스 산업,의 발달, 빈곤의 만연등 위험 요소들이 다른 지역보다 많다고 말했습니다. 베나운 씨는 유니세프가 현재 연간 천만 달라씩을 아시아의 HIV와 AIDS 방지에 투입하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4년동안은 그 비용을 최소 5천만 달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