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자이는 불행하게도 그들은 나쁜 유산을 남기고 있으며, 그러한 유산이야말로 버려져야 하고 잊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러나 5년에 걸친 탈레반 통치가 잊혀질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탈레반에 관한 베스트 셀러 저서를 낸 아메드 라쉬드는 그 기억이 쉽게 잊혀지지는 않을 것이며, 그것은 특히 그들의 세력 기반인 남부 지역에서 더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남부 지방에는 극단적인 방향으로 이슬람을 해석하는 탈레반화 된 문화가 중요하게 자리잡고 있으며, 그러한 문화는 많은 젊은층에게 남아있게 될것이라고 그는 말합니다. 장기적인 개발이나 재건, 교육, 취업등의 기회가 주어지고 색 다른 삶의 방식이 계속된다면 그같은 유산은 사라질 것이라고 라쉬드 씨는 전망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몇년동안 남부 지방에서 탈레반의 유산이 어떻게 될지는 불확실한 상태라고 그는 덧붙입니다.

탈레반은 1996년에 권력을 장악했습니다. 처음에는 20여년간의 전쟁, 파벌 싸움, 무법 상태등으로 시달려온 사람들로부터 많은 환영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머지않아 탈레반은 이슬람의 초 극단적인 가르침을 통치 방식으로 삼았고, 이어서 아프가니스탄은 국제사회로부터 고립된 나라가 됐습니다. 대부분의 탈레반은 남부 지방에서온 파쉬툰족입니다. 파쉬툰은 아프가니스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민족입니다.

그러나 주로 타지크인과 우즈베크인들로 구성된 북부 동맹군은 탈레반 운동을 하나의 이질적인 창조물로 간주해왔습니다. 라쉬드 씨가 지적한것 처럼, 여러 탈레반 지도자들은 이슬람 교육을 마드라싸스, 즉 아프가니스탄 밖에 있는 종교 학교에서 받았습니다.

라쉬드 씨는, 탈레반이 어떤면에서는 하나의 비정상적인 존재라면서, 그들이 외국에서 배우고 외국의 종교 이념을 배워 더욱 자극을 받았다는 것은 매우 특이한 현상이라고 지적합니다. 라쉬드 씨는 이들이 주로 파키스탄과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교육을 받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실제로 탈레반 병사들중에는 파키스탄인, 사우디 아라비아인, 체츠니아인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스핀 볼다크에서 열린 한 기자회견에서 탈레반 대변인 시에드 타야브 아자는, 탈레반은 신이 적들을 물리친다는 믿음에 의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신들은 무기나 돈을 갖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여기지 않으며, 전능하신 알라가 우리를 돕는다는 종교적인 믿음에 만족하고 있다고 탈레반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시에드 타야브 아자는 지금도 자신들이 적군을 물리칠수 있도록 알라신이 도와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중요한 의문은 탈레반이 장차 신 아프가니스탄 정부 구성에 참여할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북부 동맹은 단연코 반대입니다. 그러나 카자이와 같은 일부 아프가니스탄 지도자들은 어떤 전쟁이나 유혈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진정한 범 국민적 정부를 구성하려면 과거의 탈레반 요원들, 특히 하급 인사들의 경우, 어느정도는 수용을 해야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