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타르에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 WTO 회의에 참석중인 각국 장관들은, 새로운 라운드의 세계 무역 회담 의제에 관한 논의하는 가운데, 이번 회의의 마감 시한인 13일 자정까지 몇몇 난제들에 관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닷새 일정의 이번 회의에서는 빈곤국들이 에이즈와 같은 심각한 유행성 질병에 대처할 수 있도록 자체 약품을 생산하도록 허용하는 합의 초안이 발표됐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특허권이 제약 회사들에게 연구 기금을 제공한다면서 이들의 특허권을 보호하기 위해 반대 입장을 취해 왔습니다. 이 초안은 WTO 회원국 전체가 비준해야 합니다.

농업과 관련, 대부분의 WTO 회원국들은, 농산물 수출을 위한 전통적인 정부 보조금 지급을 종식하라고 유럽 국가들에게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유럽 국가들은 현재까지는 이 문제에 관해 타협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직물 문제에 관해서도 열띤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도는 빈곤국들을 대표해 이들의 직물 수출을 위한 더 나은 시장 접근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콰타르 회의의 주 목적은, 전 세계적인 무역 관세를 낮추기 위해, WTO 회담의 새로운 라운드에 관한 논제를 결정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