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도처에서 일어나는 무력 충돌의 주된 요인은 소형 화기와 경무기를 쉽게 입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새로운 조사 보고서가 지적하고 있습니다. 제네바 소재, 국제문제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는 대부분의 소형무기들이 합법적으로 제조되고 있지만 많은 수의 소형무기들이 잘못된 사람들의 수중에 들어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유엔 주관으로 가 다음 주, 에서 열리기에 앞서 발표된 의 내용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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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말하는 소형화기란 권총과 소총 그리고 경기관총등의 무기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경무기는 중기관총에서부터 휴대용 수류탄 발사기 및 휴대용 대공화기를 말합니다.

제네바 국제문제 연구소의 전문가들은 최소한 5억5천만 점의 소형무기가 전세계에 나돌고 있는 것으로 추산합니다. 이 보고서는 약 95개국이 소형무기를 제조하고 있지만 소형무기의 시장은 미국, 러시아, 중국 그리고 서유럽 몇 나라등 불과 12개국에 집중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소형무기의 합법적 거래 규모는 40억 달러 내지 8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의 작성자 가운데 한 사람인 씨는 소형무기 거래의 대부분은 합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소형무기의 불법거래라고 지적합니다. ‘소형 무기의 불법 거래는 합법적인 거래에 비해 그 규모가 훨씬 적습니다. 우리가 추산하기로는 불법거래 규모가 연간 약 1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봅니다. 이는 소형무기 거래 총규모의 10 퍼센트 내지 20 퍼센트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불법 거래된 소형무기들이 세계 여러 곳에서 일어나는 충돌사태와 사회적 폭력을 부채질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보고서의 공동 작성자인 씨는 거의 대부분의 경우 소형무기들이 합법적으로 세상에 나오게 되지만 불법 시장에 흘러 들어가게 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예를들면 벨기에에 거주하는 영국인 중개상으로부터 사들인 제 소형무기들이 아프리카 공화국에 합법적으로 판매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경우에 , 선적된 제 소형무기들이 이집트를 경유해 수송되는 도중에 어떻게 해선지 반도들의 수중에 들어갔습니다.

공화국의 합법적인 최종 사용자 증명이 갖추어져 있는 이 소형무기들이 합법적인 유통과정에서 빠져 나가 r-u-f 반도들의 수중에 들어가게 된 책임이 누구에게 있습니까? 그 대답은 언제나 그렇듯이 분명치 않습니다. 아마 대답이 명확하다면, 체포되어서 기소되는 사람이 많겠죠. ’

제네바 국제문제 연구소 전문가들은 소형무기 제조업계의 수익성은 별로 좋지 않은데 비해 무기거래를 성사시키는 중개상들은 큰 수익을 얻고 있다고 지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