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지도자들이, 5일 개막되는 동남 아시아 국가 연합, 아세안 정상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브루네이에 모였습니다.

미국의 소리 동남아시아 특파원은, 아세안 지도자들이 지난 9월 11일 테러 공격 사건을 강력히 규탄할 것이지만, 미국 주도의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공격은 지지하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아세안 10개 회원국 지도자들은,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공습이, 동남 아시아 내 대규모 회교도 들을 분노시키고 있는데 관한 우려가 점증하는 가운데 회의를 갖습니다. 아세안 회원국들 가운데,특히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지아, 태국 등은 미국의 공습을 중단할 것을 촉구해 왔습니다.

아세안 사무 총장은, 이들 지도자가, 정보 교환이라든가, 법 집행 기관들 간의 보다 적극적인 협력, 그밖의 테러 분자들의 자금을 차단시키는 조치 등을 포함해, 테러리즘을 분쇄하기 위한 실리적인 방안들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에서는 또, 전통적인 수출 시장이 되고 있는 미국과 유럽 일본의 경제 둔화 현상으로 촉발돼, 점점 더 나빠지고 있는 동아시아 경제 상황에 관해서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틀 일정의 아세안 정상 회의가 폐막될 무렵에는, 중국의 주룽지 총리와 일본의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 그리고 한국의 김대중 대통령이 합류해, �아세안 플러스 동북아 3국 정상 회담�으로 알려진 회의를 갖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