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 국제 종교자유’ 에 관한 연례 보고서에서 정부가 종교적 자유를 존중하지 않는 것으로 지목된 나라들에 북한을 포함시켰습니다. 미 국무부의 ‘ 국제 종교자유’ 에 관한 보고서는 지난 25일에 발표되고 미 연방 의회에 제출됐으며 국무부 웹사이트에도 올려졌습니다. 다음은 국무부의 ‘ 리처드 바우처’ 대변인이 ‘ 국제 종교자유’ 보고서와 관련해 국무부 출입기자단에게 브리핑한 내용입니다. *******************************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26일, 국무부 출입기자단에 대한 정례 뉴스 브리핑을 통해 ‘ 콜린 파웰’ 국무장관이 ‘ 국제 종교자유’ 보고서 발표와 관련해 종교적 자유를 존중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러한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특별히 우려되는 나라들로 버마, 중국, 이란, 이라크, 그리고 수단등을 또 다시 지목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웰 장관은 또 아프가니스탄의 집권 파벌 탈레반을 종교적 자유를 특히 가혹하게 침해하는 정권으로 지목했다고 바우처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바우처 대변인은 탈레반 정권은 정부가 아닌 까닭에 미국의 ‘ 국제적 종교자유 법’ 상 종교적 자유를 침해하는 정권으로 공식 지목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파웰 국무장관은 이어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즉 북한을 ‘ 국제적 종교자유’ 법상 특히 우려되는 나라로 추가했습니다.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이번 연례 ‘ 국제적 종교자유’ 보고서는 2000년 7월 1일부터 2001년 6월 30일까지의 각종 보고서와 조사를 토대로 작성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바우처 대변인은 지난 한 해 동안에 북한에서 어떤 일이 일들이 일어났길래 파웰 장관이 북한을 종교적 자유 침해 국가 명단에 추가하게 됐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북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확인하기는 어려운 일이지만 수많은 보고들이 북한 당국의 종교적 자유 침해사례들을 제시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보고들은 북한 정권이 특히 최근 몇 해동안에 정부가 허가하지 않은 종교 단체들을 탄압해 왔음을 시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확인 보고들은 북한의 지하 기독교 교회 신자들이 살해된 것으로 시사하고 있는가 하면 개종자들이나 해외의 종교와 연관된 사람들이 구금되고 가혹한 처벌을 받는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고 바우처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또한 해외의 종교 단체와 인권단체들은 북한의 지하 교회 신자들이 그들의 종교적 신앙 탓으로 구타당하고 구금되거나 살해된다는 미확인 보고들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북한에서는 종교인들에 대한 처형과 고문, 구금 사례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해외 종교단체들과 인권단체들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리처드 바우처 미 국무부 대변인은 ‘ 국제적 종교자유’ 에 관한 올해의 연례 보고서도 이전의 보고서들과 마찬가지로 전세계에 걸친 종교적 자유의 실태 조사 결과들을 토대로 한 것이라고 밝히고 따라서 이 보고서는 기본적 종교의 자유를 존중하고 보호하려는 미국의 강력한 다짐을 재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미국 정부는 전세계의 다른 나라들과 매우 기초적인 인권문제인 종교적 자유에 관해 논의함에 있어서 이 보고서를 근거로 활용할 것이라고 바우처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미국 정부는 어떤 나라들을 종교적 자유 침해 국가로 지목할 뿐만 아니라 이같은 보고서를 다른 나라 정부들과의 논의를 위한 토대로 활용함으로서 테러리즘 퇴치 전쟁을 전개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종교적 자유의 대의를 계속해서 촉진해 나가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종교적 신앙을 이유로 사람들을 박해하거나 차별하는 것은 어떠한 정당성도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명백히 하고 있는 동시에 미국 국내적으로도 종교적인 이유로 개인이나 단체가 차별과 박해를 당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 다는 것을 죠지 부시 대통령이 단연코 명백히 해왔다고 리처드 바우처 대변인은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