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존 애쉬크로포트 법무장관은 미국이나 해외의 미국 자산등에 대해 다음주까지 테러 공격이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믿을 만한 정보들이 시사하고 있다면서, 미국에 대한 추가 테러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애쉬크로포트 장관은 29일 발표한 경고 성명을 통해, 어떤 형태의 테러 공격이 어떤 목표물을 향해 이루어질 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정보가 없다고 말하면서, 1만 8천명의 법 집행기관 요원들에게 최고의 경계 태세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애쉬크로포트 장관은 미국민들에게 인내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면서, 경계 태세를 갖고 이상한 행동을 발견시에는 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추가 테러 공격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에 따라 애쉬크로포트 장관은 경찰서장 회의 연설을 위해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하려던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애쉬크로포트 장관의 이같은 경고는 지난 9월11일 테러 공격이후 2번째 나온 것입니다. 앞서 지난 10월11일, 미 연방 수사국/FBI는 수일내로 추가 공격이 발생할 수 있다는 확실한 정보를 수집했다고 말했었습니다.

익명의 한 미국 관리는 애쉬크로포트 장관의 경고가 오사마 빈 라덴의 알-카이다 조직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것으로 인용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