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는 최근들어 외국 대학으로 유학을 떠나는 대학생들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는 특히 외국에서 경영학을 전공 하려는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 지고 있습니다. 많은 일본 대학생들이 일본의 대학 교육을 뒤로하고 미국이나 영국등 영어권 사용국가에서 학위를 따러 유학을 떠나려는 원인에 대해 미국의 소리 특파원이 일본에서 전해온 소식을 전해 드리겠 습니다.

일본 토쿄 태생의 올해 20살인, [세키쿠치 리사 ]양은 머지않아 미국 펜실배니아주에 있는 대학으로 유학을 떠날 예정 입니다. 일본에서 대학 1학년 과정을 이미 마친 [세키쿠치]양은 미국에 가서 매체와 언론 관련 학문을 공부할 예정이며,또한 자신의 영어 실력을 향상 시키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가서 공부하는 것이 다른 문화를 접할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힌[세이쿠치]양은,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이 걱정 되지만, 새로운 경험을 갖게 된다는 기대로 들떠 있다고 밝혔 습니다.

[세이쿠치]양은 최근 그 숫자가 늘고 있는 ,해외 대학으로 유학을 떠나는 많은 일본 학생들 가운데 한명 입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98년 외국으로 유학을 떠난 일본 학생들의 수는 모두 18만명으로, 이는 15년전 2만 4천명의 일본 학생들이 유학을 떠났던 것에 비해 대폭 늘어난 수치 입니다.

해외 유학을 떠나는 일본 학생들의 절반 가까이는 미국으로 유학을 가며, 나머지 학생들의 대다수는 영국과 캐나다,호주 그리고 뉴질랜드로 유학을 떠나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이해 관계를 가지고 있는 일본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인식되고 있는 영어 실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많은 일본 학생들은,영어권 국가들로 유학을 떠나고 있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또한, 일본의 교육 제도에 불만을 갖고 유학길에 오르기도 합니다.

일본의 교육 제도에 불만을 갖고 있는 일부 인사들은,일본의 교육이 시험 합격 만을 위한 틀에 박힌 학습과 단순 암기에 치중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1990년대 미국 [American Midwest]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 [토쿄]인근에 거주하는 올해 30살의 [미즈노 미에]씨도 다시 해외 유학을 고려 하고 있습니다.

[미즈노] 씨는 자신이 미국 인디애나 주에서 공부할 당시, 지금까지도 일본에서 계속되고 있는 교육 방식과는 달리, 비판적 사고를 중요시 하는 교육을 받았었 다고 밝혔 습니다.

심리학 석사 학위를 따기위해 다시 대학원에 진학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미즈노]씨는, 일본에 비해 집중적으로 심리학 교육 과정이 설치되있는 미국의 대학원 진학을 고려 하고 있습니다. [미즈노]씨는 공부를 모두 마친뒤에는 상담 관계 실무에 종사 하게 되기를 희망 하고 있습니다.

다른 일본 학생들도 외국에서 학위를 따고 영어 능력을 향상 시킴으로써 ,2차대전이후 최고인 5% 이상의 실업률이 계속되고 있는 일본에서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 하고 있습니다. 지난 수십년간 일본에서는 국내 유수의 명문대학 가운데 하나를 졸업 하는것이 공무원이나 민간 기업에서 고속 승진을 하기 위한 필수 적인 요소로 인식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이와같은 편향적 추세는 일본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으며,외국에서 학위를 받은 학생들이 선호 되고 있습니다. 적지 않은 학생들이 다국적 기업들에 취업을 희망하고 있다는 사실이, 일본 학생들이 해외에서 경영학을 가장 많이 전공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또한, 일본에는 과정이 개설되 있는 경우가 매우드문, 호텔및 식당 경영관련 학문도 외국에서 공부하는 일본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학문 입니다.

일본 토쿄 소재, 국제 유학 상담원의 부사장인 [토요다 기이키]씨는, 외국으로 유학을 떠난 일본 학생들의 대부분은 공부를 마친후엔 일본으로 돌아 올것 이라고 밝혔 습니다.

일본은 섬나라이기 때문에 일본에서만 살아온 사람들은 자신들이 외부 세계와 교류가 없다고 생각한다는 [토요타]씨는, 이와같은 이유로 일본 사람들이 국내에서는 얻을 수 없는 기술과 유익한 점들을 찾기 위해 해외로 나간다고 [토요타]씨는 밝혔 습니다. 토요다 씨와 여러 전문가들은 일본 학생들의 해외 유학추세는, 자녀들을 해외로 유학 보낼 만큼 부모들의 경제 사정이 넉넉해 지기 시작한 1980년대의 경제 호황기때 부터 시작 되었다고 밝혔 습니다.

이와같은 일본 대학생들의 해외 유학 추세는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일본의 왕족 까지도 자손들을 해외 대학에 유학을 보내고 있습니다. [나루히토] 왕세자는 영국 [옥스포드]대학에 입학 했으며, [마사코]왕세자비 또한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