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사업체들에게 관련 프로그램들을 공급해 온 컴퓨터 소프트웨어 대기업 가운데 하나인 사는 한때 막대한 수익을 올렸는가 하면 수익이 곤두박질하는 난관을 겪었습니다. 사의 수익격감은 관련 프로그램의 고객인 사업체들 가운데 많은 수가 폐업했기 때문입니다. 사는 정규직 종업원을 6천 명이나 임시해고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겪어 오는 과정에서 그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개발해 냈습니다. 산업계에서는 사업체들의 부침이 극심합니다. 미국 사의 경우, 당장에는 종업원들을 해고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불과 몇 달만 지나면 해고됐던 종업원들을 모두 다시 채용할 가능성이 극히 높습니다. 그래서 사는 해고 종업원들 가운데 일부를 재고용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사의 대변인의 말입니다.

“우리는 지역 사회의 비영리 민간 사업체들이 운영효율을 높이도록 우리 회사가 도울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참으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비영리 민간 사업체들의 통신을 향상시키고 그들의 사업효과를 높이는 일을 도웁고자 하는 것입니다. ’

사는 지역 사회의 자선사업 단체들을 도와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인력을 자선사업 단체들에게 빌려주는 것이라고 판단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는 임시 해고되는 종업원들에게 한 가지 선택을 제시했습니다. 즉 새로운 직장을 찾는 대신에 자선사업 단체에서 일하는 쪽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대변인은 설명합니다.

“ 우리는 그런 선택을 하는 사람들을 우리 회사 종업원으로 유지하지만 그들의 임무는 해당 비영리 사업체에 속해 있습니다. 회사는 이 같은 선택을 하는 종업원들에게 정규 급여의 3분의 1만 지급합니다. 그러나 다른 혜택과 종업원으로서의 등은 모두 제공합니다. ”

사는 이같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유능한 하이텍 인력과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동시에 바로 그 하이텍 인력은 기술향상을 요하는 자선사업단체들을 도와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급여가 줄어드는 것을 감당할 수 있는 종업원들은 회사가 제공하는 혜택과 주식매입 선택권을 유지하는 한편 새로운 분야에서 일하는 기회를 갖는 것이 됩니다. 사의 이같은 새로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자선사업 단체에겐 뜻밖의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씨는 미 전국적으로 5백개소의 보급소를 통해 연간 50만 킬로그램에 달하는 식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배급하는 자선사업 단체의 간부입니다. 씨는 사의 프로그램이 정말로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여섯 가지의 다른 를 갖고 있는데 지금 이 것들을 하나로 통합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 종업원들을 활용한다면 통합작업이 1년 내지 2년 앞당겨 끝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사로선 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좋은 기업이 되고 이는 결과적으로 회사 자체의 사업에 이득이 되고 있다고 대변인은 말합니다. 사의 해고 종업원들 가운데 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택한 사람들이 지금까지 1백명을 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