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Headlines 6-20-01 Wednesday

한반도 관련 기사 크리스챤 사이언스 모니터: 남한과 북한의 역사적 정상 회담 일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시된, 김대중 한국 대통령과 북한 지도자 김정일 국방 위원장이 서로 바라보며 활짝 웃는 대형 포스터 앞을 걸어가는 어린인들의 사진을 싣고, 남한인들은 가 될지 모르는 북한 지도자의 답방을 기다리고 있으며, 한반도의 평화 과정은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국제면에 실었습니다.

신문별 주요 뉴스

워싱턴 포스트: 라는 제목의 머릿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미국 부시 행정부가 어제인 18일, 담배 업계에 대한 소송을 접고 합의를 위한 협상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하고, 흡연 반대 운동가들은, 이는 땀도 흘리기 전에 경기를 포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면서 법무부의 이같은 결정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어제 은퇴 소식이 보도되면서 하루 종일 미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볼티모어 오리올즈의 선수에 관한 기사가 라는 제목으로 일면 한 가운데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사실 립켄 선수가 지난 세번의 시즌에서 부상으로 인해 경기 성적이 부진했었고 구단측에서는 이미 대체 선수를 물색하고 있었던 터라 그의 은퇴 발표가 어느 정도는 예상됐었다고 이 기사는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실시된 센서스 결과, 미국내 특히 워싱턴 디씨의 동성 가정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십여년에 걸친 정치적, 사회적 권리 신장으로, 동성애자들이 이를 밝히는데 별로 주저하지 않게 됐음을 반영하고 있다는 기사가 바로 옆에 실렸습니다. 포드 자동차에 사용된 파이어스톤사의 타이어가 200건 이상의 사망을 초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파트너사인 파이어스톤사와 포드사가 19일 열린 하원 청문회에서, ‘타이어의 결함인가, 포드 자동차의 구조적 결함인가’를 놓고 상대방을 격렬하게 비난했다는 기사가 일면 중간에 실렸습니다. 같은 소식이 워싱턴 타임즈 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워싱턴 타임즈:

미 법무부가 담배 회사들을 상대로 한 대규모 소송을 취하하고 합의를 모색할 것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반대자들은 이같은 결정이, 막대한 선거 기금을 제공했던 담배 업계를 위한 정치적 보상 행위라며 비판하고 있다는 기사가 오늘의 머릿 기사로 실렸습니다.

미국 국방부가 한번에 두가지 국지전을 동시에 수행할 태세를 갖춘다는 미군의 이른바 원칙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일면 상단에 실렸습니다.

워싱턴 타임즈 신문도 2000년 인구 센서스 관련 기사를 하나 싣고 있습니다. 센서스 분석 결과 워싱턴 디씨에 거주하는25세에서 34세 사이 인구는 줄었지만 85세 이상의 노년층과 십대 청소년층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기사가 실렸는데요, 데이트 상대를 구하는 젊은 남자들은, 인구의 50 퍼센트 이상이 18세에서 20세 사이의 젊은 여성들인 캠퍼스로 가라는 재미있는 조언까지 달고 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역시 담배회사 소송 문제가 일면 머릿 기사로 실렸는데요, 지난 한 해에만 담배 업계가 공화당과 그 후보들에게 제공한 정치 헌금이 7백만 달라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결정의 배경에 관해 더욱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의 산호세에서 가벼운 접촉 사고를 낸 후, 상대방 운전자의 애완견을 끌어내 차량이 질주하는 도로위에 내던져 죽게한 남자가, 동물 학대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았다는 기사가 일면 중간에 실렸습니다. 이 사건은 작년에 언론에 크게 보도된 바 있습니다.

또 은 더 이상 영화가 아니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사람처럼 생각하고 학습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탄생이 빠르면 30년 안에 실현될 수도 있고, 현 단계에서도 어느 정도의 판단 능력을 갖춘 은 이미 사용되고 있다는 인공 지능 관련 기사를 오늘의 커버 스토리로 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