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포스트]

미국 부시 행정부가 회교 예언자 마호메트를 조롱하는 유럽의 정치 만평으로 야기된 중동 폭력사태를 비난하는 한편 이란과 시리아가 이같은 중동 지역의 소요사태를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는 소식 볼수 있습니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어제 이란과 시리아가 그들의 목적을 위해 중동인들의 감정을 자극하고 이번 사태를 이용하고 있음을 확신한다고 말했고, 이보다 몇시간 앞서 부쉬 대통령은 요르단 압둘라 국왕과 백악관 에서 가진 연회에서 , 폭력행위는 비판했지만 정작 그 폭력사태를 유발시킨 만평에 대해서는 비판하지 않았다고 워싱톤 포스트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전세계적인 논란거리로 확산되고 있는 이번 사태에 관한 부시 대통령과 라이스 장관의 이같은 첫공식 발언은 , 만평에 대한 비판이 포함됐던 앞서의 미국정부의 발표들과는 대조적으로 이번 사태와 관련해 살인과 파괴행위 비판에 촛점을 맞춘 백악관의 전략이 강조됐다는 것입니다.

미국 비밀 특별 재판소의 콜린 콜라 코텔리 판사와 그 전임자 로이스 캠버쓰 판사가 지난 4년간 두차례, 법원의 영장없는 전화 도청 또는 전자 메일 감시 행위가 합법적인지 여부에 대해 심각한 의구심을 표명했었으며 미 국가 안보국의 비밀 도청 프로그램이 부적절한 영장 발행에 이용됐을 지도 모른다고 말했던 것으로 측근들의 말을 인용해 전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 10일밤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눈과 얼음의 대축제, 제 20회 동계 올림픽 대회에 출전하는 미국 대표팀에는 모두 211명의 선수들가운데 최소한 23명이 중남미계 또는 유색인종 배경을 지닌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미국 동계 올림픽 출전 대표팀 사상 가장 인종적으로 다양한 선수단이 선을 보이게 될 것이라는 소식, 또 지난해 8월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강타한 루지애나주 이재민들에 대한 관심이 옅어지고 있는 가운데 피해 지역 주민들 뿐만 아니라 캐트린 블랑코 루지애나주 주지사, 레이 네긴 뉴올리안스 시장등이 연방 정부의 늦장 자금 지원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으며 네긴 시장은 프랑스나 요르단 같은 외국 정부의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도 볼수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지난해 12월 이슬람 회교 기구 OIC 57개 회원국 지도자들이 메카 성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을 당시 공식 의제는 종교적 극단 행위에 관한 것이었지만, 이들 회교 정상들간의 비공식 대화는 이와는 전혀 다른, 그해 9월 덴마크의 한 일간지에 게재됐던 마호메트를 조롱하는 만평에 대한 비판이 대부분이었다면서 이 메카 회담뒤에 정부 차원의 불만들이 표출됐고 이후 더욱 공론화 됐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메카 정상회담으로 문제의 정치 만평에 대한 중동국가들의 불만이 구체화됐다는 시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허리케인이 강타한지 6개월이 지난 현재, 수만명의 루지애나주 허리케인 이재민들이 연방 정부가 임시 보호시설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던 트레일러, 즉 이동용 숙식 차량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 볼수 있습니다. 이같은 정부의 늦장 지원은 지역경제의 소생을 어렵게 만들고 있고 주정부 관리들과 지방 정부 관리들로 부터 분노를 사고 있으며 이로인해 가족들간의 불화마저 초래하고 있다면서, 심지어 트레일러를 제공받은 주민들조차 전력과 수도시설이 제대로 안돼있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또 미 군당국이 쿠바 관타나모 기지에 구금되어 있는 일부 수감자들이 자신들의 무기한 구금에 항의하기 위해 자살을 결심했다는 결론을 내린데 이어, 단식 투쟁에 참여하고 있는 수감자들에게 음식을 먹이기 위해 튜브를 통해 음식을 공급하는등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소식도 볼수 있습니다.

[ 로스앤젤리스 타임즈]

LA 북서쪽 캐스타익 교도소에서 흑인과 중남미계 죄수들간에 지난 주말 발생한 집단 폭동이 가라앉지 않고 더 큰 인종간의 폭력사태로 확대되고 있다는 소식이 머릿기사로 장식되고 있습니다. 교도소내 집단 폭동이 발생한 지 5일째인 8일에도 500여명의 흑인과 중남미계 갱조직 죄수들이 또다시 난투극을 벌여 교도 당국이 사태를 진정시키지 못하고 있음을 드러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까지 집단 폭력사태에 1000여명의 재소자들이 연루된가운데 1명이 사망하고 최소한 28명이 입원했으며, 9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가 하면 정치만평에 대한 폭력 사태가 덴마크를 난처하게 만들고 있다 라는 제목으로 덴마크인들의 반응을 코펜하겐 발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독특한 유머감각과 강한 문화적 관용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작은 나라 덴마크로서는 자국의 국기가 불태워지고, 대사관이 공격을 당하고 있는 현상황이 익숙치 않다고 전하면서, 늘 상 미국기가 불태워지고 미국이 비난받는것을 지켜보는 데 익숙하다가 자국의 국기가 불태워지고 항상 문화적 관용의 국가라고 자긍심을 가지고 있던 덴마크가 비난의 중심에 있다는 것이 당황스럽지만, 많은 덴마크 인들은 왜 중동 인들이 이런 반응을 보이고 있는지 이해하고 있다는 한 철학도의 말을 인용해 전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어제 저녁 LA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된 제 48회 그래미상 시상식 소식 전하면서 케인 웨스트와 머라이어 케리간의 경쟁이 될 것이라는 당초의 예상을 깨고 반전과 평화를 노래하는 록그룹 U2가 올해의 노래상등 총 5개부문을 휩쓸며 영광을 차지했다는 소식을 머릿기사로, 휴스턴 크로니클 신문은, 십대 소녀들의 마약 , 흡연률이 소년들을 능가했다는 소식 전하면서, 지난 2년간의 조사 결과, 젊은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더 많이 마리화나 , 알코올 흡연을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십대들의 마약 사용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를 역행하는 이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전문가들은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 건강상의 위험이 있다면서 우려하고 있다는 소식 오늘의 머릿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