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폭격기 2대 동해 비행...“일본 경계 비행”

러시아 공중우주군 소속 투폴레프(Tu)-95MS. (자료사진)

러시아 전략폭격기 2대가 24일 일본해(동해)상공에서 정례 훈련 비행을 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보도문을 통해 “(러시아)공중우주군 소속 투폴레프(Tu)-95MS 2대가 일본해(동해)와 북서 태평양의 공해 상공에서 정례 비행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전체 비행시간은 9시간 이상이었으며, 일부 구간에서 일본 항공자위대 소속 전투기들이 경계 비행을 펼쳤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공군 전투기가 이륙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날 훈련 비행에서 러시아 전략폭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러시아 군용기 6대가 일본해 등에서 비행을 한 바있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