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럽연합(EU)을 탈퇴한 영국이 EU와 '캐나다'식 무역협정을 추구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도미니크 랍 영국 외무장관은 어제(2일)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EU 규정을 따르지 않을 것이라며, EU 규정을 따른다면 브렉시트의 의미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랍 장관은 특히 앞으로의 무역 협상 방향을 설명하면서 EU 규정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영국은 지난달 31일 밤 11시를 기점으로 EU에 가입한 지 47년, 브렉시트(Brexit)에 대한 국민투표를 한 지 3년 7개월 만에 EU에서 탈퇴했습니다.
그러나 아일랜드의 레오 바라드카르 총리는 영국이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기 위해서는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영국과 EU 간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회담은 다음달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한편 EU 측은 무역협정과 관련해 영국과 캐나다는 같을 수 없다는 점과 함께 공통의 규칙과 기준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