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다양성 최고 책임자에 전 몰타 주재 대사 임명"

미 국무부 다양성 최고책임자로 임명된 지나 에버크롬비-원스턴리 전 몰타 주재 대사가 12일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미 국무부는 12일 외교의 다양성 확대를 위해 책임 부서를 신설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날 지나 에버크롬비-원스턴리 전 몰타 주재 대사를 국무부 다양성 최고책임자로 임명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흑인 인권에 대한 시위,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공격을 언급하며 인종 평등에 대한 "심판의 순간"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임명은 지난해 경찰의 강경 진압과 인종 편견에 반대하는 전국적인 시위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미국의 다양성과 형평성, 인종적 정의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으려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노력의 일환입니다.

앞서 지난해 5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체포 과정에서 숨졌습니다.

당시 경찰의 과잉진압과 인종차별 논란이 커졌고, 미 전역에서 인종 차별에서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