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엠네스티 "아시아 국가들 인권 탄압"

지난해 22일 홍콩에서 신장 자치구 위구르족의 인권을 지지하기 위한 시위가 열린 가운데 경찰이 깃발대에서 중국 오성홍기를 끌어내린 참가자를 체포하고 있다.

국제 인권단체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이 30일 아시아 태평양 인권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앰네스티는 이날 연례 보고서에서 중국과 인도 정부가 "암울하고 지배적인 비전을 강요하려 한다"며 "소수 집단을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인권 키워드는 '억압과 저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보고서는 중국의 신장 이슬람 소수민족인 위구르족에 대한 탄압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홍콩시민들의 반중국 시위 사태도 예로 들었습니다.

앰네스티는 시위대에 대한 경찰의 무력 사용은 "필요하지 않았고 과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인도 정부의 최근 조처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습니다.앞서 인도 정부는 이슬람교도들을 제외한 소수 종교 이민자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지 않는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