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 증시 일제히 하락

주가동향을 주시하는 뉴욕 증권거래소 전문가

미국과 유럽의 증권시장이 10일 다시 불거진 유럽 재정 위기로 인해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프랑스 파리 증시는 5.45% 급락했습니다.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도 5.13% 떨어졌습니다. 런던 증시 역시 3.05% 하락했습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의 경기부양 의지에 힘입어 강한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그후 하락세로 반전됐습니다.

앞서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오는 2013년까지 0%대의 초저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10일 백악관에서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을 만나 경제문제를 논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