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콜롬비아에 패배 16강 좌절

24일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열린 월드컵 C조 콜롬비아와 일본의 경기에서 콜롬비아의 잭슨 마르티네스(왼쪽)가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일본이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일본은 24일(현지 시간) 쿠이아바에서 열린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콜롬비아에 1:4로 패하며 16강 진출의 희망을 접어야 했습니다.

콜롬비아는 3연승 C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며, 28일 D조 2위 우루과이와 16강전을 치릅니다.

같은 조 그리스와 코트디부아르의 경기에서는 그리스가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요르기오스 사마라스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극적으로 16강에 합류했습니다. 그리스 역사상 첫 월드컵 16강이기도 합니다.

그리스는 29일 D조 1위 코스타리카와 8강을 향한 일전을 벌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