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필라델피아와 휴스턴에서 열린 월드컵 경기에 앞서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행사가 열렸습니다.
오후 5시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 대 파라과이 월드컵 경기에 앞서 불꽃놀이가 벌어지고 미 해군 비행중대의 시범 비행이 있었습니다.
또 경기 시작 전 유명 뮤지컬 가수 이디나 멘젤 씨가 미국 국가를 부르고 필라델피아 소년 합창단의 ‘아메리카 더 뷰티풀’ 공연이 있었습니다. 또 경기장에는 필라델피아에서 채택된 독립선언문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펼쳐졌습니다.
휴스턴에서 열린 모로코와 캐나다의 월드컵 16강전 경기에 앞서서도 독립 250주년 관련 행사가 열렸습니다.
경기 시작 45분 전, 국제우주정거장에 있는 우주비행사들이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후 ‘아메리카 더 뷰티풀’이 연주되는 가운데, 250이라는 숫자와 성조기가 그려진 원형 현수막이 경기장에 펼쳐졌습니다.
이날(4일) 경기에서 모로코는 공동 개최국 캐나다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에 진출했습니다.
미국, 멕시코와 함께 이번 월드컵을 공동 개최하고 있는 캐나다는 3개 개최국 중 제일 먼저 탈락했습니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팀 최초로 월드컵 8강에 2회 연속 진출하게 됐습니다.
파라과이와 프랑스 경기에서는 프랑스가 1-0으로 승리하면서 8강에 진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