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호국 성매매 철저 수사”

미국의 재닛 나폴리타노 국토안보부 장관은 콜롬비아에서 이달 초 발생한 비밀경호국 요원들의 성매매 사건 때문에 바락 오바마 대통령의 안전이 위험에 처한 일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25일 상원 법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나폴리타노 장관은 이번 사건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현재 철저히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미주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 도착하기 며칠 전에 발생한 이번 사건으로 8명의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사임하거나 해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