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 연합 대잠훈련, 5일부터 실시

미군과 한국군이 오는 5일부터 한국 서해에서 대잠수함 훈련을 실시합니다.

미군 측은 닷새 일정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이 억지력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북한에 보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훈련에는 미군의 유도탄 구축함 2대와 공격용 잠수함, 한국형 구축함 등 약 10대의 함정이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군과 한국군의 이번 연합훈련은 지난 3월 발생한 천안함 사건 이후 두 번째로 실시되는 것입니다.

북한은 대남 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을 통해 이번 훈련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