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정부는 민간 경비업체들을 해체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겠지만 주요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예외를 고려하겠다고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지난 8월 민간 경비업체들에 대해 대사관과 군부대 보호임무를 맡은 경우를 제외하고 올 연말까지 아프가니스탄을 모두 떠나라고 명령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어제 (23일) 카르자이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구호기관과 건설계약자들의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점진적으로 민간 경비업체들을 퇴출 시킬 계획을 함께 세우자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