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총리, “반정부 시위 종결 계획”

태국의 아피싯 웨차치와 총리는 7주에 걸쳐 수도 방콕 일부를 마비시켰던 반정부 시위를 끝내기 위해 정치적 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아피싯 총리는 내일 (4일) 쯤 반정부 시위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계획에는 의회 해산과 몇 주 안에 조기 총선을 실시하는 방안이 포함될 수 있다고 아피싯 총리는 말했습니다.

‘붉은 셔츠’로 알려진 태국의 반정부 시위대 수천 여명은 아피싯 총리에게 즉각 새로운 총선을 실시할 것을 요구하면서, 지난 3월 중순부터 수도 방콕의 상업 지구를 점거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