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보안군, 시위 군중 19명 사살

시리아 반정부 시위 군중

시리아 보안군이 19일, 시리아 남부의 다라 지역에서 반정부 시위군중에 발포해 적어도 19명이 살해됐다고 시리아 인권단체들이 밝혔습니다.

보안군은 또 수도, 다마스쿠스 교외와 중부 도시 홈즈 지역에서도 반정부 시위자들을 살해했다고 인권단체들이 지적했습니다.

시리아 군중은 19일, 전국에 걸쳐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거리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한편 시리아 반정부 단체들은 알 아사드 대통령 정권에 대한 축출 운동을 강화하기 위한 연합체 구성 합의에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유럽연합과 여러 서방국가들은 18일, 처음으로 알 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으며 특히 미국은 시리아 정부에 대한 제재를 확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