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중부 도시 하마의 아드난 바크코르 검찰총장은 민주화 시위자들에 대한 시리아 정부의 유혈 진압을 이유로 사임한다고 밝혔습니다.
바크코르 검찰총장은 동영상 공유 웹사이트인 유튜브에 올린 영상물을 통해 시리아 군이 지난 7월 말 하마에서 72명의 재소자를 사살하고 8월에는 하마를 포위해 4백 여명을 사살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리아 관영 사나 통신은 이 같은 메시지가 거짓이며, 바크코르 총장은 무장테러단체에 의해 강제로 말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