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패해 3위로 마치면서 32강전 자력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멕시코 현지시각으로 24일에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한국은 남아공에 0대1로 졌습니다.
전반을 0대0으로 마친 한국은 수비에 치중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후반 23분 남아공의 타펠로 마세코에게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한국은 이후 교체 카드를 활용해 만회골을 노렸지만, 이렇다할 공격력을 보이지 못한채 0대1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같은 시각 진행된 A조 멕시코와 체코의 경기는 멕시코가 3대0으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A조는 3전 전승을 거둔 멕시코가 승점 9점으로 1위, 남아공이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2위를 기록하며 32강 토너먼트에 직행했습니다.
한국은 1승 2패 승점 3점으로 조 3위에 머물렀으며, 체코는 1무 2패 승점 1점으로 최하위인 4위에 그쳐 탈락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참가국이48개 나라로 확대됨에 따라 각 조 3위 팀 중 상위 8개 팀에게도 32강 와일드카드 진출권이 주어집니다. 승점 3점에 골득실차 -1점을 기록한 한국은 다른 조 3위 팀들의 최종 경기 결과와 순위에 따라 32강 진출 여부가 가려질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