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1 - 오늘의 사진

러시아 남부 베슬란의 '제1학교'에서 지난 2004년 인질 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당시 체첸 분리주의 반군들이 1200명을 인질로 잡았고, 러시아 군의 구출 작전 중 334명이 사망했다. 이 중 156명은 어린이였다.

멕시코 서부 잘리스코주에서 어부가 죽은 채 떠오른 물고기들을 건지고 있다. 최근 멕시코 서부 환초에서는 최소한 48톤의 물고기가 때죽음을 당했다. 당국은 산업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나온 오염물질 때문인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반정부 시위대가 시위 진압을 위해 출동한 경찰을 구타하고 있다.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한 가족이 석양이 내린 해변가 산책로를 걷고 있다.

2014년 US 오픈 테니스 대회가 열리고 있는 뉴욕에서 진행요원들이 비에 젖은 경기장의 물기를 말리고 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한 도로에 박힌 박격포 포탄. 러시아의 지원을 받은 분리주의 반군들은 정부군이 탈환했던 도네츠크 공항을 다시 차지했다.

멕시코 티에라블랑카 마을에서 국영 석유회사 페멕스의 송유관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주민들이 혼도강에서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도 북부 아므리트사르 마을에서 열린 시크교 축제에서 한 남성이 불을 이용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벨라루스 민스크의 수보로프군사학교 개학식에서 특수부대원들이 진압작전 시범을 펼치고 있다. 이 학교 개학식에서는 매년 특수부대 시범이 펼쳐진다.

몰타 공화국 수도 발레타 외곽의 세인트줄리언 마을에서 마을 수호성인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한 남성이 기름을 바른 봉에서 깃발을 뽑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볼리비아 라파즈의 알토이르파비 벨로드롬에서 열린 사이클 경기에서 프랑스의 클로드 바레스 선수가 역주하고 있다.

일본 도쿄 인근 츠쿠바에서 열린 3D 가상현실 장비 체험 행사에서 한 기자가 직접 장비를 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