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일자리 창출 법안 통과 촉구

자신의 고용 증대계획을 지지해줄 것을 촉구하는 오바마 대통령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9일 버지니아 주에서 대학생들을 향해 미 의회가 자신이 내놓은 일자리 창출 계획을 수용하도록 압력을 넣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버지니아 주 리치몬드 시에서 자신이 8일 미 의회 상. 하 양원 합동회의에서 발표한 약 4천 5백억 달러 규모의 일자리 창출 계획의 지지를 구하면서, 미 의회가 이 법안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계획은 근로자들과 기업에 대한 감세와 건설업 등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는 프로젝트들에 정부가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도로, 철로, 공항, 수로 그리고 3천 5백여 개 이상의 학교 시설의 보수와 현대화를 통해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종종 대치해 온 공화당의 존 베이너 미 하원의장은 오바마 대통령의 제안이 고려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