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 지지율 사상 최저

오바마 대통령 (자료사진)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사상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퀸니피악대학교 부설 여론조사기관이 1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의 42%는 국정수행 능력과 관련,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하는 반면, 52%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뉴스 전문 방송인 CNN도 여론조사를 통해 응답자들의 66%는 연방정부의 적자 문제를 다루는 것과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에 반대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62%는 실업 문제 대응방식과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에 반대한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외교 정책과 관련해서는 비교적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응답자의 대부분은 테러 문제와 리비아 사태와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