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금융 개혁 촉구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일부 월스트리트의 무책임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3년 전 시작된 금융개혁을 지지할 것을 미 의회에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주례 연설에서 일부 공화당의원들과 로비스트들은 자신의 개혁 조항을 지연, 와해시키기 위해 전력 투구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금융개혁은 금융 기관들의 현금 보유를 늘리고, 실패한 기관 지도자들에 대한 막대한 상여금 지급을 중단하며, 불공정한 금융 관행으로부터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소비자 감시기구를 창설 하는 내용을 포함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금융체제의 약한 규제와 감시의 시대로 다시 되돌아 갈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론 존슨 위스콘신주 상원의원은 공화당 주례 연설에서 지난 16일 2013년 예산안 통과가 실패한 데대해 상원 민주당과 오바마 대통령을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