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북민협에 개성 안주 수해 지원 요청

북한이 한국의 대북 지원단체들의 모임인 북민협에 개성시와 평안남도 안주 지역에 수해 복구 물자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북한의 민족화해협의회는 지난 20일 전통문을 보내 이 같은 입장을 북민협 측에 전달했습니다.

북민협은 지난 13일 개성을 방문해 북한 민화협 관계자들과 만나 수해 지원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북민협은 한국 정부와 협의를 거쳐 추석 이전에 물자를 북측에 전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