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덤하우스 “북한, 최악 중 최악의 인권 탄압국”

북한이 세계 최악 중 최악의 인권 탄압국으로 다시 분류됐습니다.

워싱턴에 본부를 둔 국제인권단체 프리덤 하우스는 1일 제17차 유엔인권이사회가 열리고 있는 제네바에서 ‘최악 중 최악의 인권탄압국’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프리덤 하우스는 북한과 중국 등17개 나라와 티베트 등 3개 자치구역을 최악 중 최악의 인권 탄압국으로 분류하며, 이 나라 국민들은 극도의 억압적 환경에서 지속적인 인권 유린을 당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단체는 특히 북한과 버마 리비아 등 9개 나라와 티베트는 정치적 권리와 시민적 권리 모두 최악의 점수인 7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인권이란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해 필요한 권리로 자유롭게 자기 의사를 표현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권리를 의미합니다.